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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매개 곤충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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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목 서양뒤영벌의 화분매개효과
등록자 윤형주
첨부파일 □ 서양뒤영벌의 화분매개효과.pdf

  서양뒤영벌은 꽃을 방문 할 때 진동수분행동(Buzz foraging)을 하는데, 수술을 큰턱으로 물고 돌면서 흉부의 근육을 진동시키는 행동을 한다. 이때 꽃가루를 몸에 빽빽이 난 털뭉치에 묻히고 뒷다리에 다시 모아서 벌집으로 운반한다. 또한 꿀벌보다 활동반경도 좁아서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내에서와 같은 곳에서도 잘 적응한다. 한편, 일벌이 방해를 받으면 개별적으로 쏘는 방어행동이 있으므로 벌에 쏘이지 않도록 밝을 때에는 가급적 벌통에 접근을 피한다. 그러나 꿀벌과는 달리 집단 공격성은 없으므로 시설원예작물의 화분매개곤충으로서 사용상 매우 유리하다.
  서양뒤영벌의 화분매개효과를 살펴보면, 착과율 향상, 종자의 형성도 증가, 공동과(空洞果)의 감소, 과실 경도(傾度)의 향상,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의 증가, 식미의 향상, 호르몬제의 과잉사용에 의한 피해 회피 그리고 노동력 절감 등과 같은 장점이 있다. 일본 시즈오까(靜岡)현 내 3개소의 800㎡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에 대한 서양뒤영벌의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착과율은 3개 모두 80%이상으로 실용성이 높았고, 공동과의 발생도 적었다. 이것은 종자가 만들어짐으로서 자실 조직이 발달하고 공동부분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비중에 있어서는 각 처리구간에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당도는 서양뒤영벌 투입구에서 약간 높았고 산도는 서양뒤영벌 투입구>서양뒤영벌+호르몬처리구>호르몬 처리구의 순으로 많았다. 이것을 보면 서양뒤영벌을 투입함에 의해 맛이 좋은 과실이 생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과실의 연화가 늦어지고 신선도가 향상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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