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매개 곤충 산업
제목 | 딸기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현황 실태현황(2010년) - 분석(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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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윤형주 | ||
첨부파일 |
분석(2).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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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딸기작목에서 전국 화분매개곤충 사용 현황 107개 시군센터의 시설채소 및 딸기 담당자를 대상으로 딸기재배농가에서 사용하는 화분매개곤충 사용 규모를 조사하였다. 표 6과 그림 6에서 보는바와 같이 경기도 파주지역의 노지재배를 하는 1농가를 제외한 전국 딸기재배농가 14,767중에14,766농가(100.0%)가 딸기재배를 위해서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하였다. 화분매개곤충 사용량은 시설딸기 재배면적이 클수록 사용량이 많아, 시설딸기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경상남도가 44,230봉군으로 45.7%를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이 충청남도 22,790봉군(23.6%), 전라남도 11,759봉군(12.2%)순이었다(표 6과 그림 7). 시설딸기재배에서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할 경우, 사용하는 화분매개곤충의 봉군수가 적정한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1봉군 당 평균사용면적(㎡)을 조사하였다. 일반적으로 시설딸기의 경우, 660㎡에 화분매개곤충인 꿀벌이나 뒤영벌을 1봉군 사용한다고 보면 우리나라 전체 시설딸기 재배농가의 1봉군 당 평균사용면적은 602.9㎡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적정수의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도별로 살펴보면, 경남, 충북, 경북은 다소 많이 사용하는데 반면에 제주도는 1봉군 당 평균사용면적이 1,122.3㎡로 다른 도에 비하여 화분매개곤충을 거의 1/2정도만을 사용하여 사용면적당 화분매개곤충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단동이 없고 연동만을 사용하였다. 전국 지역별로 딸기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농가수를 조사한 결과 표 7과 그림 8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재배지역은 전라남도가 20개 지역으로 가장 많지만 재배농가수는 경상남도가 5,442농가로 36.9%를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이 충청남도로 16개 지역에서 3,709농가(25.1%)가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하였으며, 전라남도는 20개지역에서 2,854농가(19.3%)가 사용하여 이 3개 도가 전체의 81.3%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논산시가 1,900농가로 전체의 12.9%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이담양군 1,500농가(10.2%), 진주시 1267농가(8.6%), 밀양시 1268농가(8.6%)순으로 이4개 시군이 전체의 40.3%를 차지하였다.
4. 딸기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 농가이용 현황 가. 딸기재배농가의 연령분포, 재배규모 및 소득 전국 시설딸기 재배농가 669농가를 대상으로 시설딸기를 재배하는 농가의 성비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568농가 중에서 남자가 93.1%이었으며, 여자는6.9%를 차지하였다(그림 9). 재배농가의 연령을 조사한 결과 50대가 46.6%로 가장많았고, 그 다음이 60대 24.8%, 40대 21.2%순이었으며, 50∼60대가 전체의 71.4%를차지하였다(그림 8). 416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재배기간을 조사한 결과, 8년이상이 68.0%로 가장 많았으며, 3년 미만은 12.5%에 불과하였다(그림 10).
나. 딸기재배농가의 화분매개곤충 사용종류, 기간, 이용 및 관리 딸기재배농가에서 사용하는 화분매개곤충 종류를 알아보기 위해서 설문에 응답한 566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군센터에서보다 더 다양하게 사용된 화분매개곤충 종류를 알 수 있었다(그림 12). 14,767농가를 대상으로 한 시군센터의 자료에서는 꿀벌과 뒤영벌 2종류를 사용하였고, 이중에서 꿀벌이 99.9%를 차지하였고 뒤영벌은 0.1%에 불과하였다. 544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이와 유사한경향이었으나, 꿀벌을 서양종 꿀벌(95.0%)과 동양종 꿀벌(3.1%)로 구분하여 사용하였고, 서양종 꿀벌과 동양종 꿀벌을 같이 사용하는 농가도 0.7%나 되었다. 서양종꿀벌과 동양종 꿀벌을 꿀벌로 합쳐서 계산하면 꿀벌의 사용량이 98.8%를 차지하였다. 뒤영벌을 시설딸기 화분매개곤충으로 사용하는 농가도 1.1%를 차지하였는데이는 시군센터의 조사보다 1.0%가 더 많았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시설딸기재배농가(98.9∼99.9%)가 딸기 수분을 위해서 사용하는 화분매개곤충으로 꿀벌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 시설딸기 재배농가의 화분매개곤충 이용방법, 구입처 및 관리 시설딸기에 사용하고 있는 화분매개곤충의 이용방법을 알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그림 15). 621농가를 대상으로 한 서양종 꿀벌 사용농가의 경우, 알고 있다가33.8%, 잘 알고 있다가 24.0%로써 57.8%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2.5%가잘 알지 못하고 시설딸기에 꿀벌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 꿀벌을 사용하는 농가도 서양종 꿀벌을 사용하는 농가와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었는데이들 꿀벌을 사용하는 농가의 경우 8년 이상을 사용했기 때문에 꿀벌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알고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뒤영벌의 경우 시설딸기에서 사용된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고 있다가 66.7%로 나타난 것은 뒤영벌을 시설딸기에 적용하기 전에 뒤영벌 판매업자가 뒤영벌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라. 시설딸기에서 화분매개곤충 사용 시 효과 및 향후 사용계획 전국 시설딸기 재배농가 669농가를 대상으로 시설딸기에서의 화분매개효과를 그림 26에 나타내었다. 서양종 꿀벌, 동양종 꿀벌 및 뒤영벌을 포함한 전체 화분매개곤충에 효과의 경우, 만족이 47.6%, 매우만족이 39.5%이었으며, 불만스럽다고 한비율은 0.8%에 불과해, 시설딸기에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 효과를 조사한 결과, 서양종 꿀벌의 경우 매우만족 39.8%, 만족 47.6%로 87.4%이상의 농가가 시설딸기에 서양종 꿀벌을 사용하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동양종 꿀벌도 서양종 꿀벌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뒤영벌의 경우, 비록 농가수가 5농가로 표본수가 적기는 하지만 시설딸기에 사용했을 경우 만족을 느끼는 농가는 60%로 꿀벌에 비해서 20.0%이상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